고양이 그루밍과 헤어볼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지 않을 경우, 고양이 입을 벌려 구강내를 살펴 본다. 냄새는 나는지 혓바닥이 까슬까슬 하는지 (먹이등을 손에 놓고 먹도록 하여 까슬한지 느껴본다) 살펴본다. 구취가 심하게 나거나, 혀가 닿는 느낌이 까슬 거리지 않는다면 구내염등으로 인한 염증 때문에 혓바닥이 아파서 그루밍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그루밍이란? 털 손질, 몸단장, 차림새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써, 스스로 몸을 핥아 몸을 단장하는 행위 랍니다 ㅋ 핥핥핥핥

헤어볼이란? 고양이는 그루밍을 통해 자신의 털을 삼키는 행동을 하는데, 이 삼켜진 털이 몸속에서 공쳐럼 뭉쳐진다 해서 헤어볼이라고 말한다. 헤어볼은 대부분 배변을 통해서 밖으로 배출되거나 토해내기도 하는데, 배출되지 못한 헤어볼이 장속에 남아 소화기능을 저하시키고 설사나 변비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