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체크하는 고양이 건강

눈

고양이가 눈물을 흘리고 눈꼽양이 많아졌을 경우 고양이들과의 싸움은 없었는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살펴본다.

상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필요이상으로 눈꼽이나  눈물이 계속 발생하는 경우, 바이러스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동물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귀

귀를 접는다던지, 한쪽으로 머리를 치우쳐 발로 긁거나, 귀를 자주 털어대는지 살펴본다.

고양이 귀에 진드기가 있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 또는 검정색 귀지가 잔뜻 나오는 경우 귀세정제 보다는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코

기본적으로 고양이의 코는 약간의 광택과 촉촉함이 느껴진다.

콧물이 흐르지 않는지, 콧물에서 끈적이는 액체가 나오거나 코가 건조할 경우 건강상태를 의심할 수 있다.

단, 고양이가 잘 때 건조한건 정상적인 일이니 염려할 필요가 없다.

항상 말라있다 거나, 지나치게 콧물이 많을 경우 문제가 되며 재채기를 한 번 할때 여러 차례 지속적으로 한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입(구강)

고양이의 이빨에 치석이 많이 끼어 있는지 확인한다.

간식을 많이 주거나 탄수화물 비율이 많은 사료를 줄 경우 치석이 많이 발생한다.

고양이의 이빨에 치석이 많이 끼었는지, 염증이 있는지 살피고 냄새는 나는지, 잇몸이 빨갛게 되었는지등을 확인한다.

또, 입 냄새가 심할 경우 구내염이나 기타 장기에 이상이 있는 경우 일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발톱

집고양이의 경우 스스로 발톱을 관리할 수 있게 스크래쳐를 준비 해준다면 집사가 따로 발톱을 관리해줄 필요가 없다.

기존에 발톱은 껍데기 형태로 벗겨지고 계속 새로운 발톱이 생겨 난다.

단, 발톱이 갈라지거나 계속 굽어진 형태로 자랄 경우 살짝 잘라주는 것이 좋다.

체형

고양이를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옆구리가 튀어 나와보이면 비만을 의심할 수 있다.

비만은 각종 합병증을 불러 올 수 있으니, 자율급식을 중단하고 사료의 탄수화물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고단백, 저탄수화물 그리고 섬유질을 포함한 사료 및 자연식으로 바꾸어 줄 필요가 있다.

털/피부

털은 윤기가 흘러야 하며 털의 반대 방향으로 쓸어보아 피부에 검은 점 같은 이물질 이나 비듬, 상처, 딱지, 부스럼이 있는지 살펴본다.

호흡

고양이는 덥거나 숨이 가빠지면 혀를 내 미는데, 가벼운 운동은 좋지만 너무 과격한 놀이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유없이 숨쉬기 힘들어 하거나 숨이 가빠지면  병원에 가도록 한다.

배변

매일매일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체크를 하겠지만, 변의 모양은 어떠한지 설사는 없는지 확인한다.

생식기

평소와 다른 모양을 보이거나 피가 보인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배가 이유없이 부풀어 있다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으러 가는 것이 좋다.

상처

심각하지 않다면  자연치유 된다.

반응

고양이는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이러한 반응이 없다면 건강을 의심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