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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장수비결

stories.. 2018. 8. 25. 21:34



1. 외출을 하지 않는다


실내 사육을 할 경우 실외 사육보다 수명을 최대 10년 이상 연장 시킨다는 것이 입증 된 바 있다. 길 고양이의 경우 평균 수명이 5년이하로, 각종 바이러스와 질병, 교통사고등으로 인해 평균 15~17년을 사는 집고양이 보다 수명이 짧다. 


미국 오레곤 주에 사는 고양이 ' 코듀로이' 는 6살때, 쓰레기 더미에 버려져 있었는데, 현재 주인이 고양이를 데려와 키워 무려 26년을 살았다고 한다.  발톱관리는 커녕 밖에서 사냥도 그냥 하게 하면서 야생성을 살려준게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하지만 코듀로이는 특별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6살쯔음에 주인에게서 버려진건지, 처음부터 야생으로 자란건지 알 수 없으나 백신을 접종한 고양이라도 백혈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 에이즈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다. 고양이 에이즈는 주로 싸움으로 전염되는데, 영역 타툼이 심한 숫고양이를 만났다간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상상하기도 싫다. 자유롭게 키웠다가는 일찍 안녕하는 수가 있겠다.



2. 정기검진과 백신


1년에 한번씩 맞는 종합 백신 외에, 한달에 한번씩 심장사상충 약도 잊지 않고 챙겨준다. 집에서 키운다 해서 자칫 소홀 할 수도 있는데, 눈에 안보이는 집진드기도 무시 못한다. 심장사상충 약은 집에서도 충분히 집사가 놔줄수 있으며, 한방이면 귀진드기까지 해결되니 꼭 챙겨주도록 한다. 노묘가 되면 (7세 이후) 일년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도록 한다.



3. 중성화 수술


각종 호르몬질환 및 생식기와 관련된 질병은 중성화 수술로 예방이 가능하다. 중성화 수술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름길. 



4. 비만과 결석


중성화 수술을 마친 수컷 고양이의 경우 요도가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고 신선한 물을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의 경우 습식사료(주식캔사료)를 먹이도록 한다. 중성화 수술을 마친 고양이나 노묘의 경우 비만해지기 쉬우니 집사는 고양이가 운동할 수 있도록 신경써 준다. 사료는 연령에 맞는 사료를 선택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5. 구강관리


영구치가 자라고 (6개월) 성묘가 되고나서 부터는 (생후 1년) 하루 1~2회 양치를 해 주도록 하고, 구강내 염증은 없는지 살펴 봐야 한다. 고양이가 양치를 싫어한다 해서 일년 이년 그냥 보내다 보면 각종 구내염으로 인해 더 큰 고통을 안겨줄 수가 있다. 최대한 편안하게 접근해야 하고, 고양이 기호에 맞는 치약과 칫솔을 선택하여 집사는 꼭 치아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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