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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욕시키기

stories.. 2018. 8. 25. 21:12



1. 목욕가능 시기


고양이 목욕가능 시기는 생후 2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단, 생후 2~4개월 된 어린 고양이나, 출산이후의 어미고양이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예방접종을 했다면 최소한 3일이 지나야 하고,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목욕을 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새로운집으로 입양되어 적응을 시작하는 단계의 고양이라면 적응기간을 두어 목욕을 미루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목욕을 해야하는 경우,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겉을 살짝 닦아 준다.




2. 목욕 주기


고양이는 그루밍을 통해 스스로 털을 관리하기 때문에,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사실상 집사의 빗질과 고양이의 그루밍 만으로는 청결을 유지하기 힘들다. 목욕을 아예 하지 않거나 제거되지 않은 죽은털이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실내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장모일경우, 한달에 1번 또는 두달에 1번, 단모일 경우 일년에 1~2번 또는 3~4번이 좋다.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통하여 털 관리를 하고, 대부분 고양이가 물에 대한 공포와 스트레스 때문에 목욕을 자주하는 것은 좋지 않다.




3. 목욕전에 준비해야 할 것


1) 발톱깎기 

발톱을 미리 깎아두는 것이 좋다. 대부분 고양이들이 물을 싫어하거나 무서워 한다.


2) 빗질

목욕전에 빗질을 하여 고양이를 안정시키고 죽은털을 제거 한다.


3) 실내온도 높이기

목욕 후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4) 샴푸

샴푸는 고양이전용 샴푸를 권장 사용한다. 고양이 전용샴푸가 없을 경우, 천연비누나 사람이 쓰는 샴푸를 소량 희석해서 사용한다.


5) 수건

2장 이상


6) 드라이룸 또는 헤어드라이기




4. 목욕 시키기


1) 따뜻한 물

여름이라 해도 찬물은 고양이에게 위험하다. 고양이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의 체온은 사람보다 높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이 아닌 따뜻한 물을 사용한다.


2) 샴푸

발, 다리 부터 해서 목뒤 쪽의 순서로 몸을 적셔주고,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샴푸해 준다. 얼굴과 귀쪽은 샴푸하지 않아도 되고, 물로 가볍게 세수만 시켜준다. 귀 안쪽으로 샴푸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3) 헹굼

샴푸가 끝나면, 샴푸가 남아있지 않도록 물로 여러번 깨끗하게 씻어낸다.


4) 수건으로 물기 제거

다리와 꼬리쪽으로 몸을 쓸어내어 물기를 짜주고, 수건을 이용해 나머지 물기를 제거한다. 


5) 드라이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 후에는, 드라이로 보송보송하게 말려준다. 드라이 할때는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 한다. 


6) 빗질

드라이가 끝나면 빗질로 마무리를 해준다.


※ 목욕은 말리는 시간을 포함해서 15분이 넘지 않게 끝내야 하고, 목욕 후 맛있는 간식을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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